매니저는 이미 혼절 상태… 가스 누출로 죽을 뻔 했던 조권 목숨 살려준 배우
2024-07-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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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에게 무당 제안 받을 정도로 촉이 좋다는 배우 이이경
배우 이이경은 평소 촉이 굉장히 좋다고 알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이경이 조권의 목숨을 살려줬다는 일화다.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한 조권은 차 안 가스 누출로 인해 죽을 뻔했던 과거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이이경을 보고 유독 반가워하며 "동갑내기 친군데 요즘 너무 핫해져서 연락이 뜸해지더라"라며 "하지만 내가 조금 서운해도 이경 씨와 연락을 끊을 수 없는 이유가 제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해 이이경과 있었던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조권은 과거 드라마와 그룹 2AM의 활동이 겹쳐 MBC 주차장에서 잠이 든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깊이 잠들어 있던 조권은 이이경의 전화 한 통으로 잠에서 깼다. 너무 피곤했기에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전화를 받았고, 덕분에 잠에서 완전히 깰 수 있었다.
잠에서 깬 조권은 차량에 뒀던 미니 난로에서 가스가 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때 함께 차에서 잠들었던 매니저는 가스 누출로 인해 이미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며 당시에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이경의 전화 한 통 덕분에 빠른 조치로 더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

평소 본인도 신기가 있다고 느낄 만큼 촉이 좋은 이이경은 일산에 신점을 보러 갔다가 무속인으로부터 "네가 여기(무속인 자리) 앉아 있어야 한다"며 "살면서 많이 느끼지 않았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웹 예능 '로또왕'에서 다시 한번 무속인을 찾아간 이이경은 이번에는 아예 무속인으로부터 "무당 하자"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귀신 보이는 집은 바로 계약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이경은 "귀신을 보면 바로 계약을 했는데 거기서 돈을 번다"며 "(귀신 보이는 집에) 이사하면 제가 성장해 있다"고 뜻밖의 이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1월 방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아내의 절친한 친구와 바람난 얄미운 남편 박민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이후 '놀면 뭐하니?', '런닝맨' 등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