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창작 개발에 활용 가능...'퍼스트 디센던트'가 넥슨 오픈 API에 업데이트 됐다
2024-07-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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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발매된 신작 게임 데이터 업데이트
넥슨 오픈 API에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올라왔다.

넥슨은 자사의 게임 데이터 활용 플랫폼 ‘넥슨 오픈 API’에 자사의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API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도구의 일종이다. API를 사용하면 제품 또는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 필요없이 다른 제품 및 서비스와 통신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오픈한 넥슨 오픈 API는 이처럼 게임 내 유저 정보, 순위, 아이템처럼 게임을 구성하는 데이터를 누구나 다양한 창작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개 플랫폼이다.
넥슨은 지난 2일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정식 출시 이후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장착 계승자(캐릭터, 무기, 반응로(스킬 위력), 외장 부품(액세서리), 난이도 보상, 기본 스탯, 보이드 요격전, 타이틀, 모듈 정보 총 9종의 인게임 메타데이터를 넥슨 오픈 API에 신규 업데이트했다.
넥슨은 이번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메타데이터와 더불어 다양한 이미지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게임 속 계승자나 무기 등의 콘텐츠 이미지를 손쉽게 조회하고 창작 서비스에 이미지를 포함해 시각적으로도 더욱 풍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만큼, 넥슨 오픈 API 홈페이지 영문 번역과 해외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 유저들도 활발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 로그인은 우선 북미 지역부터 서비스되며,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슨 오픈 API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는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기는 유저들께서 루트슈터라는 장르적 특성을 살린 데이터와 이미지를 통해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오픈 API는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약 10만 건 이상의 API 키가 발급되었으며, 하루 평균 데이터 조회량이 5천만 건에 이르는 등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넥슨 오픈 API를 통해 지금까지 개발된 웹·앱 서비스는 100여 가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오픈 API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넥슨 오픈 API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