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유림공원 노후시설 개선 등 새 단장 나서
2024-07-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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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하천제방 주차 공간도 100면으로 확대

대전 유성구가 유림공원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편익시설 확충에 나선다.
유림공원은 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희수(77세)를 기념해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인재산을 들여 도시숲 공원을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부채납했다.
지난 2014년부터 대전시에서 위임받아 유성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와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주차공간은 하천제방에 조성된 44면이 전부이며, 매년 유성국화전시회와 청소년나Be한마당 등 대규모 행사때 주차공간 부족과 교통체증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8월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퍼걸러(pergola·덩굴성 식물을 올려 만든 정자), 피크닉테이블,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등 편익시설을 개선하고 공원과 하천제방 공간(3100㎡) 주차구역을 100면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환경 개선과 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유림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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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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