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물관,프랑스 작가 블랑딘 갈티에 초대전
2024-07-1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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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박물관,프랑스 작가 블랑딘 갈티에 초대전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프랑스 판화작가 블랑딘 갈티에 초대전 ‘LANDSCAPES’를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블랑딘 갈티에(Blandine Galtier)는 건축학을 공부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오랜 경험을 다양한 판화 기술과 접목하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프랑스 판화작가다.
건축에서 재료-동작-리듬-시스템이라는 과정을 판화에 적용하면서, 그녀의 작품에는 흑백의 대비, 판의 두께에 따라 새겨진 종이의 부조에 따라 달라지는 빛, 구상적이면서 그래픽적인 선 등 3가지 요소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재해석한 도시와 건축 현장, 자연 풍경 등 선과 빛을 적극 활용한 흑백 모노톤 작품은 물론 다양한 색감의 작품까지 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정금희 박물관장은 “건축 그래픽과 같은 사실적인 이미지가 판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예술적인 작품으로 거듭나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가의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시도는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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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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