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온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작 '로드나인'...그런데 시작부터 서버가 터졌다
2024-07-12 15:39
add remove print link
오후 4시까지 긴급점검 돌입
스마일게이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로드나인'이 시작부터 서버 문제에 부딪혔다.

스마일게이트는 12일 오후 12시 신작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로드나인'을 정식 출시했다.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슬로건을 내건 '로드나인'은 착한 비즈니스 모델과 빠른 이슈 대처 등 출시 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그 때문일까, 서버 오픈 직후 수많은 유저와 게임 인플루언서가 접속을 시도하며 서버 불안정 현상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12시 12분쯤 로그인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지만 워낙 많은 유저가 한 번에 접속을 시도해 5000명이 넘는 대기열이 만들어졌다.

이후 12시 24분쯤 결국 서버가 인원을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리며 모든 유저가 게임에서 강제 접속 종료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오후 4시까지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유저가 스마일게이트 측에 문의를 남겨 공식 커뮤니티까지 과부하 현상으로 점검을 시작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12시 20분부터 서버 및 커뮤니티 안정화를 위한 임시 점검이 진행 중이다. 임시점검으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정상화와 함께 점검 보상도 준비하고 있다. 점검 보상은 별도 공지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유저들은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의 준비가 부족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드나인'은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특성)를 조합해 60여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