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심했던 이승우에게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유)
2024-07-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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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K리그1 입성 후 최고 기록 달성 가능성 높아
이승우가 내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많은 축구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로축구 관계자는 13일 위키트리에 "이승우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유럽에 여러 팀이 이승우를 영입 명단에 올려놨다. 특히 이승우는 내년 시즌에 FA가 된다. 이점이 더 주가가 폭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에는 총 9골과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는 좋은 골 결정력으로 인해 득점 3위에 올라와 있다.
이승우의 거취는 최근 초유의 관심사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2025년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34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해당 명단에는 이승우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내년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FA 신분이 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팀이 이승우를 주목하고 있다.
이승우는 2021년 12월 수원FC에 입단한 이후 매 시즌 좋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 9골을 넣으면서 K리그1 입성 후 최고 기록을 달성 가능성이 높다.
앞서 김도훈 전 임시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5월 27일 발표한 6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23명 명단에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내심 시즌 초반 좋은 활약 덕분에 기대가 컸던 터라 이승우의 상심이 컸다.
이승우는 이날 "A대표팀은 어떤 선수에게든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다. 당연히 실망감이 들었다. 아무리 노력을 많이 하더라도 대표팀은 어쨌든 '선택'을 받아야 갈 수 있는 자리다. 주어진 환경에서 한 번이라도 다시 부름을 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망감도 당연히 들고, 힘이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기회를 생각하고 다시 나아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마니아 1부리그 팀인 클루지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13일 스포티비뉴스가 보도했다.
클루지의 사령탑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다. 그는 작년 6월 K리그1 전북현대 감독으로 전격 부임했다. 하지만 페트레스쿠 감독은 지난 4월 성적 부진으로 전북에서 경질됐다. 페트레스쿠 감독이 전북에서 거둔 총 성적은 16승11무12패였다. 그는 경질 이후에는 친정팀인 클루지의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