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광주 교량서 교통사고 낸 운전자 돌연 추락, 끝내 사망

2024-07-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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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 북구 문화대교서 사망 사고 발생

광주광역시에 있는 교량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한 운전자가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를 낸 뒤 돌연 교량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18일 광주광역시 문화대교에서 한 운전자가 단독 사고를 낸 뒤 돌연 교량 아래로 뛰어내리는 일이 있었다. 추락한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18일 광주광역시 문화대교에서 한 운전자가 단독 사고를 낸 뒤 돌연 교량 아래로 뛰어내리는 일이 있었다. 추락한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뉴스1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쯤 광주 북구에 있는 문화대교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당시 승용차를 몰던 50대 남성 운전자 A 씨는 문화대교의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를 냈다.

그런데 사고가 난 이후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사고 직후 하차한 운전자 A 씨가 돌연 19m 높이의 교량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 씨는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현재까지 범죄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4일에도 교량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울산 울주군에 있는 교량에서 중앙선을 넘어 후진하던 화물차와 정상 주행하던 소형 트럭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소형 트럭을 몰던 40대 운전자가 화물차 뒤편에 실린 철판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화물차를 몰던 60대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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