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 에이스 중점 고등학교 63곳 선정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모든 학생의 학력 지원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둔 ‘경기 에이스(A‧C‧E) 중점 고등학교(이하 중점 고교)’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중점 고등학교’ 63곳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 고교는 모든 학생의 학력 지원(Academic ability for All),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Customized Curriculum),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도적 경험(Experience)에 힘쓰는 학교다.

선정된 학교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주요 사항인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진로 연계 교육활동 중 1~2개의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해 운영한다.

교육청은 중점 고교 지원을 위해 정책 실행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모델 적용에 따른 학교 맞춤형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오는 20일과 8월 5~6일에는 중점 고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 안내와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외에도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모형 개발, 공동 교육과정-경기이음온학교-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활용 과목 개설 사례 안내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김윤기 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 에이스 중점 고등학교가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면서 “중점 고등학교 운영으로 향후 모든 학교가 학생 스스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력 향상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