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광고모델료, 입이 떡 벌어진다... 김수현·차은우와 비교했더니
2024-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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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광고모델료, 드라마 하나로 이 정도까지...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가 인기를 끈 덕분에 그는 광고 모델 1순위로 꼽혔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변우석의 광고 모델료(1년 기준)는 7억 원이다. 최대 9억 원까지 받는다는 말도 있다.
이 정도면 광고 업계 최고 수준이다. 실제로 배우 김수현(36)은 10억~12억 원을,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27)는 7억~9억 원을 받는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로 인해 몸값이 급등했으나 ‘황제 경호’ 논란이 불거지며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일부 브랜드는 변우석을 모델 최종 후보에서 제외하거나 모델 선정 자체를 잠정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변우석을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들도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번 논란은 변우석의 직접적인 잘못보다는 경호업체의 거짓 해명과 소속사의 늑장 대응으로 불거졌다. 지상파·종편 주요 뉴스가 다루며 사태가 커진 상황에서 국회에서도 거론돼 파장이 한층 커졌다.
변우석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됐으며, 인천공항경찰단은 경호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공항공사도 경호원 고발을 검토 중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사설 경호업체가 게이트를 통제하고, 다른 승객의 여권이나 탑승권을 검사한 것은 "불법행위"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차기작이 없는 게 변우석의 리스크다. 뉴시스에 따르면 출연 러브콜이 쏟아짐에도 변우석은 아시아 팬미팅과 광고 촬영 등으로 인해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뉴시스에 변우석을 선뜻 모델로 선정하기 어렵다며 "조금만 논란이 생겨도 브랜드 이미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보통 1년 단위로 홍보·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때문에 모델 선정을 계속 미룰 수 없다"며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이 잠잠해지길 기다렸지만, 사태가 커져 안타깝다"고 뉴시스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