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로당 241곳에 ‘주방화재용 소화기’ 1대씩 지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경로당 241곳에 소화기 1대씩 지원했다.

앙양시는 안전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한 시책으로 관내 경로당 241곳에 주방화재용 소화기 1대씩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8000여명의 어르신이 경로당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직접 주방에서 요리해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원한 소화기는 주방화재용(K급)으로 기름으로 인한 화재, 전기 화재 등을 효과적으로 진압하는데 특화된 기기다.

안양시는 안전하고 즐거운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안양소방서와 함께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예방 교육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생활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행복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