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광주시, 명품 교육도시 시동건다
2024-07-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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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학교 자율과정과 진로 특화프로그램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 지원
경기 광주시 광주중앙고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사업에 선정됐다.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광주중앙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중앙고는 2025년 3월부터 학교 자율과정과 진로 특화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을 구축해 안전하고 학생 주도적인 공간을 구축할 계하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광주중앙고는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시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해 별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광주중앙고의 자율형 공립고 공모 선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통해 공교육 선도모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의 지역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중앙고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명품교육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 응모한 64개교 중 광주중앙고를 포함한 45개교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