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더위 먹었을때 증상'… 예방은 어떻게?
2024-07-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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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을때 대표적인 증상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더위를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더위 먹었을때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인 증상은 체온 상승이다. 이는 신체가 과도한 열을 발산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면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다.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어지러움, 혼란,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다음으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탈수'다.
여름철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소실된다. 탈수 증상으로는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해지며, 소변 색이 진해지고 양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근육 경련이나 의식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물은 물론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피로감과 무기력감도 더위를 먹으면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이는 신체가 더위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발생한다.
피로감은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일상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을 피하고 규칙적인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더위로 인해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열성 발진이다. 이는 땀샘이 막혀 땀이 피부 아래에 갇히면서 발생하는데,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열성 발진이 발생하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시원한 물로 씻어주며, 가능한 한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더위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외출 시에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다.
2.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음료는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것보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가능하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4.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5.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고 과도한 신체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심해지거나 개선되지 않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더위 먹음은 여름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지만, 사전에 예방하고 적절히 대처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전문적인 의료 소견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