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치기공학과, ‘치과 기공분야’ 선진 일본 시장 탐방

2024-07-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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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치과기공 기술의 차별성 비교, 취업을 위한 필수 정보 습득

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 문준모 교수와 학생 5명(오동욱, 박건, 박승아, 박서영, 김은유)으로 구성된 ‘일본에가오’팀은 7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일본에서 세계교육기행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치기공학과 학생들은 일본의 오스템디지털센터와 기공소를 방문하여 최신 디지털 기술과 장비를 직접 체험을 해보며, 3D 프린팅 기술과 CAD/CAM 시스템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았고, 이러한 기술들이 치과 기공 분야의 미래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경험했다.

또한, 일본 기공소 LAZARUS와 Johnny’s Factory를 방문, 대한민국 메가젠임플란트에서 개발한 R2게이트 임플란트 수술 계획 소프트웨어와 아름덴티스트리의 밀링 장비를 직접 확인하면서, 한국 기술의 자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실무적인 팁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이는 전공 역량 강화 및 이해도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3D 프린팅 선두주자인 스트라타시스 업체를 방문하여 다양한 첨단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치과 기공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치아박물관을 방문하여 치과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학습하였고, 이를 통해 치과 기공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승아 학생(1학년)은 “일본의 선진 기공 기술과 섬세한 작업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그들의 높은 기술력과 작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밖에 문화 체험으로 하루카스, 오사카성, 도톤보리 등을 방문해 일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치과기공 기술의 차별성을 비교하고, 일본 기업에서의 취업을 위한 필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인 경험이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전공 관련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현장학습의 일환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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