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8월 8일 개막

2024-07-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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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700여 명 태권도 선수 및 임원 참여

대회 포스터 / 태안군군
대회 포스터 / 태안군군

‘제9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전MBC가 주최하고 (사)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전 세계 27개국에서 2700여 명의 태권도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태안군은 전국의 태권도 동호인과 군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지난해 태안군에서 열린 제8회 대회가 22개국 2096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던 만큼, 올해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품새 △경연 △격파 △쇼 태권 △장애인 경기 등 6개 종목이 연령별·체급별로 나뉘어 국제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참가등록 및 국제심판 세미나와 기술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9일에는 비장애인부 A 리그 겨루기 경기가 시작된다.

본격적인 경기는 10일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며, 10일부터 11일까지 각 부문별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이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공인품새 및 겨루기, 왕중왕전, 태권체조, 쇼 태권, 자유품새 결선 경기가 펼쳐지며, 대회는 대전MBC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태안군과 대회 조직위는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대회장 주변 및 진입로 정리, 안전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안전, 교통, 숙박 등 세심한 관리를 통해 선수단이 불편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많은 인원이 태안을 찾는 만큼 교통과 안전, 각종 시설물 등 모든 분야를 세심히 살피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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