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앞둔 현아♥용준형, '혼전 임신설'에 직접 입 열었다
2024-07-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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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루머 전혀 사실 아냐… 근거 없는 억측 자제 부탁”
가수 현아 소속사 앳애어리어가 최근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29일 소속사는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앞서 현아는 지난 8일, 공개 연애 중이던 연인 용준형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현아 소속사는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과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대중의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과거 용준형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멤버 중 한 명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한 차례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정준영 단톡방'은 정준영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성관계 촬영 영상을 유포한 사건이다.
최근 '버닝썬' 관련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다시금 논란되자 용준형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몇 년 동안 언론과 많은 분들이 제가 그 사건의 인물 중 하나이며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고 알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일부에서는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억측이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아티스트의 공식 입장을 존중하고,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아의 결혼 발표는 두 사람의 신중한 결정에 따른 것으로, 외부의 추측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독보적인 스타일과 음악성으로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현아는 솔로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으며, 용준형 역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히트곡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