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진짜 큰거 온다… 넷플릭스가 드디어 예고편 공개해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4-07-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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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등 출연
넷플릭스의 새로운 서스펜스 스릴러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예고편이 최근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 달 23일 공개될 예정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에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배우 김윤석의 17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윤석을 비롯해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모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김윤석은 펜션 주인 전영하를, 윤계상은 과거의 모텔 주인 구상준을 연기한다. 고민시는 전영하가 운영하는 펜션에 이상할 만큼 집착하는 여성 유성아 역을 맡는다. 이정은은 강력반 에이스 출신 파출소장 윤보민으로 변신한다.
'미스티' '부부의 세계' 등을 연출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생성한 모완일 감독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연출을 맡았다.
모 감독은 "'부부의 세계'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작업하면서 느꼈던 감정은 비슷했다. 두 작품 모두 숨 막히는 갈등과 몰아치는 감정이 마치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신 한 신 완성될 때마다 다음은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하면서 집중하게 됐고, 그렇게 완성된 작품"이라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숲속의 김윤석 펜션을 찾은 고민시 등장과 함께 '평화롭던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왔다'는 멘트로 시작된다. 일상에 찾아온 작은 균열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한여름 펜션을 방문한 손님이 떠난 자리에서 유난히 깨끗하게 청소된 것을 의아하게 여기던 김윤석이 핏자국을 발견하는 모습을 담은 티저 주요 장면이 긴장감을 극대로 높인다. 이어 고민시의 광기 어린 눈빛과 행동으로 분위기는 단숨에 반전되고,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윤계상과 이정은의 등장은 이들이 어떤 이야기로 얽혀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티저 마지막에 등장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라는 내레이션은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작품의 등장을 암시하며 더 큰 기대감을 안겼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다음달 23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많은 시청자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공개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모 감독 특유의 흡인력 넘치면서도 긴박한 연출과 명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이번 작품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