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 환자 사망에 “유가족에 사죄…책임지겠다”
2024-07-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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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 발표
신경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이 자신이 병원장으로 있는 병원의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양재웅은 29일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를 통해 “우선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인에 대한 치료 과정 및 발생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료 경위에 대한 추측성 글 및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현 의료법상 의료인은 환자 진료 내용을 누설할 수 없는 의무가 있기에, 질의 사항에 대하여 세세하게 답변할 수 없다”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앞서 30대 여성 A씨가 지난 5월 말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지 17일 만에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해당 보도 이후 양재웅의 약혼녀인 가수 겸 배우 하니의 SNS에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 5월 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9월 결혼을 발표했다.
다음은 양재웅 원장 'W진병원' 관련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양재웅입니다.
우선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W진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치료 과정 및 발생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료 경위에 대한 추측성 글 및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현 의료법상 의료인은 환자 진료 내용을 누설할 수 없는 의무가 있기에, 질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세세하게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