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자연휴양림을 아시나요?”

2024-07-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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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솔향기 가득한 휴양지에서 여름나기
숲속의 집, 놀이터, 편의 시설 갖춘 휴양명소

조령산휴양림 숲속의 집의 여름 휴가객을 유혹하고 있다.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조령산휴양림 숲속의 집의 여름 휴가객을 유혹하고 있다.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위키트리 충북·세종/장해순 기자]울창한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조령산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객을 유혹하고 있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주위로 조령산, 신선봉, 마패봉 등 명산이 감싸고 있어 등산객들에게도 각광받을 뿐만 아니라 수안보, 충주호, 월악산, 문경새재 등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다양한 관광이 가능하고, 또한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넘나들던 연풍새재 과거 길이 있어 역사적·문화적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특히 연풍새재는“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평탄한 흙길로 경사가 완만하고 시원한 나무그늘과 주변 경관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산악인들에게 필수 탐방코스로 입소문을 타면서 연중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이런 천혜의 유양명소에 숲속의집, 트리하우스, 복합휴양관 등의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숲속 놀이터 등 교육 시설과 놀이시설, 편의 시설까지 두루 갖추고 여름휴가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동화 속 풍경을 연상케하는 트리하우스 3동이 4월 1일부터 정상 운영 중으로 가족단위 휴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숲속 물놀이장도 운영해 산림욕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또한 풍부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숲해설가의 정감 어린 숲해설은 휴양객들의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은“휴양림에서 아늑한 휴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여름 휴가는 조양산 휴얌리에서 보내볼 것을 권했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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