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도중 일본 선수들한테 포효하는 김제덕, 반응 폭발 (사진 4장)

작성일

“맞다 저랬지ㅋㅋㅋ 4년 만에 다시 보네”, “그대로라 너무 좋아”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김제덕의 도발적인 샤우팅 모습이 잡혀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겨 우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룬 터라,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그중에서도 이날 눈길을 끈 건, 김제덕이었다. 고교 시절 출전한 도쿄 대회 이후 성인으로 맞은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번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제덕은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파이팅!' 기합 소리를 내며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제덕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처럼 '형들' 뒤에서 기합소리를 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방송해설위원으로 파리를 찾은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 광주여대 교수는 "나도 파이팅이 넘치는 선수였는데, 김제덕 선수에 비하면 난 비교할 수 없다"며 웃어 보였다.

특히 이날 8강 한일전에서 김제덕이 일본 선수들 쪽을 향해 포효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심판은 도발로 간주해 구두로 ‘주의’ 정도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덕은 "파이팅을, 다음에 올림픽 나가면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심판이 나에게 경고를 줬다. 상대를 향해 파이팅 외친, 도발적인 것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제덕이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일본과의 8강전에서 포효하고 있다 / 뉴스1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제덕이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일본과의 8강전에서 포효하고 있다 / 뉴스1
김제덕 '바로 이거야' / 뉴스1
김제덕 '바로 이거야' / 뉴스1
포효하는 남자 양궁 김제덕 / 뉴스1
포효하는 남자 양궁 김제덕 / 뉴스1
포효하는 김제덕 / 뉴스1
포효하는 김제덕 / 뉴스1

경기 직후, 루리웹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한일전 승리하고 일본 선수들한테 포효하는 김제덕’이라는 제목 등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군이라 다행이다”, “샤우팅 더 강해진 거 같은데ㅋㅋㅋㅋ”, “완전 아기 맹수”, “내가 상대 팀이었으면 땅바닥만 봤음”, “여전한 제덕쿵야”, “경기장에 호랑이 들어왔는데요”, “맞다 저랬지ㅋㅋㅋ 4년 만에 다시 보네”, “그대로라 너무 좋아”, “살살해ㅋㅋㅋㅋ 목 나간다”, “진짜 미치겠다 스타성ㅋㅋㅋㅋ”, “우리 팀이라 다행이야”, “귀여운 파이팅에 그렇지 않은 점수”, “여전한 모습 아주 보기 좋아”, “든든하다”, “아찔하다 진짜ㅋㅋㅋㅋㅋㅋ” 등 유쾌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