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자금융(주)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 증권 전무

2024-07-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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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공벤처투자기관 ‘시동’
“지역 창업 생태계 혁신 성장 기대”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송원강 대전투자금융(주) 초대 사장(왼쪽)에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송원강 대전투자금융(주) 초대 사장(왼쪽)에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는 30일 대전투자금융(주)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 증권 전무를 임명했다.

대전투자금융(주)은 대전시 출자기관으로 500억 원을 시가 100% 출자해 설립하는 공공투자기관이다.

송 초대 사장은 KB증권 전무, 현대증권 부장 등 투자금융기관 분야에서 29년간 근무하면서 약 1조 3440억 원의 펀드를 결성, 운용한 경험이 있다. 따라서 최초로 설립되는 공공투자기관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 지역의 벤처·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 벤처캐피털(VC)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주)이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 생태계를 개선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투자 중심의 기술금융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31일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법인설립 등기 후 행정안전부에 신규 설립기관 지정 고시를 신청하고, 8월 중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신청을 할 계획이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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