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밝히겠다" 지석진, 개리·이광수·전소민 불화설 언급 (+영상)
2024-07-31 17:28
add remove print link
지석진이 밝힌 '런닝맨' 전 멤버들을 둘러싼 불화설의 진실
개그맨 지석진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한 멤버들을 둘러싼 불화설을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은 지난 30일 '초아가 만들어 준 뭔가 부족한 밀푀유 나베ㅣ초마카세 초아 편'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초아가 만들어 준 밀푀유나베를 먹으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초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과 예능감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7년 6월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고, 3년 뒤인 2020년 솔로 가수로 복귀했다.

초아는 "그룹 탈퇴를 회사, 직장을 그만두는 것처럼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봤을 땐 팀 자체를 가족으로 봤던 것 같다"면서 "당시엔 내 거를 조금 해보고 싶었는데 욕을 생각보다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어서 3년간 누워만 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자 지석진은 "악플 쓰는 사람은 일부분인데 전투적이다. 그래서 많아 보이는 거다. 세상 사람들이 막 욕할 만큼 사람들이 한가하지 않다"고 위로했다.
이어 "'런닝맨'도 14년간 하고 있는데 중간에 나간 친구들이 있다. 여기서 밝히겠다. 개리, 이광수, 전소민이 있는데 멤버들이랑 문제가 있어서 나간 게 아니다. 본인들의 꿈을 위해서 나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불화는 누리꾼이 만든다", "하차할 수도 있는 건데 사람들이 참 이상하다", "저런 걸 해명해야 하는 게 이상하다", "석진님께서 조언해 주시는 게 정말 포근하다", "지석진 참 사람 좋아 보인다", "초아도 힘들었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런닝맨'은 2010년 7월 11일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이어진 SBS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의 티키타카와 뛰어난 케미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멤버들이 하차할 때마다 일각에서는 불화설을 제기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