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금값)...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면전 가능성 대두”

1일 금시세(금값)와 은시세(은값) 모두 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게 이날 글로벌 금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금거래소

순금(24K) : 매입가 45만 5000원 / 매도가 39만 7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9만 18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2만 6300원

백금 : 매입가 18만 8000원 / 매도가 15만 2000원

은 : 매입가 5630원 / 매도가 448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45만 4000원 / 매도가 39만 8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9만 25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2만 6800원

백금 : 매입가 18만 8000원 / 매도가 14만 2000원

은 : 매입가 5530원 / 매도가 3990원

<오늘의 금시세 영향 요인 분석>

이날 금가격이 상승한 주요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를 암살하면서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면전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

둘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다.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이는 금 투자의 매력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