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부터 서해안 '행담도휴게소' 진출입 차단됩니다” (+이유)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분들이 꼭 참고해야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 진출입 차단 일정이 알려졌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수요일인 오는 7일 밤부터 충남 당진시에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 주차장 하이패스 회차 시스템 구조물 설치 공사로 인해 양방향 휴게소 진출입을 일시 차단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오후 10시부터 8일 오전 0시까지 2시간 동안 상행선(서울 방향) 행담도휴게소 진출입로, 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3시간가량 하행선(목포 방향) 행담도휴게소 진출입로를 각각 차단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현수막, 입간판, 도로전광표지판을 활용해 전방 작업 및 교통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행담도 휴게소 차단 기간에 서산, 화성 등 인근의 다른 휴게소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행담도휴게소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다. 2000년 11월에 서해대교가 완성되면서 완전히 개통된 이후 2001년 1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름대로 서해대교 상에 있는 행담도라는 작은 섬에 자리 잡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휴게소이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섬 위에 있는 휴게소다. 평소 많은 이용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