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소주병 투척 사건...공무원노조, 엄중대처 성명 발표
2024-08-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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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 및 악성민원인 고소 진행
경북 울진군청 건물 소주병 투척 등 악성민원 관련, 공무원 노조가 적극 대응에 나섰다.
울진군공무원노조(위원장 장상묵)는 지난 2일 울진군청에서 공무원에 대한 폭행·폭언 등 악성 민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성명서 발표와 악성민원인에 대한 고소 등 법적 대응방침을 밝혔다.
이는 울진군청 산하 소속기관에 지난 7월 26일 하반기 희망일자리 응시에 탈락한 민원인이 취중상태로 찾아와 담당자를 포함한 직원에게 잦은 폭언과 행패를 부리고 관공서 건물을 향해 소주병을 투척하는 일이 발생한데 따른 것.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장상묵은 “이번 악성 민원인 사건에 관해 그동안 군민의 봉사자로 법과 원칙에 따라 불편부당한 행정을 당연한 본분으로 여겨온 700여명 공무원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김으로써 행정력에 막대한 손실을 가했다"며"앞으로 악성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과 원칙을 무시한 도를 넘는 폭언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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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dptnalewk@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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