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온 부부 안타까운 참변...아내 숨지고 남편은 구조
2024-08-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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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순찰 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구조
충남 금산군서 물놀이하던 부부가 물에 빠지는 변을 당했다.
이 중 50대 아내가 숨지고 남편은 구조됐다.
4일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6분께 50대 부부가 무지개다리 인근에서 물놀이하다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함께 온 동료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 빠진 부부 중 남편은 순찰 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무사히 구조했다.
아내는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소방당국은 부리면 금강 일대는 평균 수심이 2m 이상으로 물놀이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휴가철 물놀이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몇 가지 안전 수칙이 당부된다.
물놀이 시에는 항상 주변 환경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강이나 호수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수심을 반드시 확인하고, 물의 흐름이 빠르거나 위험할 수 있는 구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갑작스럽게 깊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에 들어가기 전 안전한 구역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물놀이 중에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안전한 방법으로 물에 들어가고, 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경우, 서로의 안전을 주시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즉시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음주 후 물놀이를 피하고, 기상 상태가 나쁠 때는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 이러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불의의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