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현재 삼성전자 주가 상황 충격적이다 (+이유)
2024-08-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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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삼성전자 주가 상황
월요일인 5일 오전 삼성전자 주가 상황이 심란하다.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이 마음 졸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가 연이틀 급락하면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4.15%) 하락한 7만6300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에도 삼성전자는 4.21% 하락했다.
이틀 연속 급락세에 8만3000원대에 안착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순식간에 7만6000원대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에는 7만5900원까지 떨어졌다.
현재 금리 인하 기대보다 경기 침체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불거지고 있다고 뉴시스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의 신규 제품 출시 시점이 최소 1개 분기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반도체 투자 심리도 악화시켰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뉴시스에 "블랙웰 라인업의 제품 변화가 AI 공급 체인에 유의미한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주력은 HBM3이므로 블랙웰이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공포로 바뀐 충격을 흡수하면서 3% 넘게 급락해 2,6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63포인트(3.61%) 하락한 2,579.56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곧장 낙폭을 3%대로 키웠다. 이날 오전 9시 21분쯤 4.23% 내리며 2,563.02까지도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