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다”…데뷔 31년 차 황정민이 처음으로 호흡 맞춘 여배우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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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에서 호흡 맞춘 배우 극찬한 황정민
“염정아는 따스한 매력이 있는 배우, 행복했다”
황정민이 처음으로 작품에서 만난 염정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연인 황정민, 염정아와 열출자인 이명훈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극 중 황정민은 잘 나가던 요원 시절의 과거를 숨긴 베테랑 주부 강무를, 염정아는 사격 국가대표 출신으로 강력범을 때려잡는 에이스 형사 미선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번 영화는 부부가 펼치는 공조는 시원한 액션과 유쾌한 티키타카로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정민은 '크로스'에 출연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너무 편하고 쉽게 읽었다. 그래서 되게 쉽게 선택했다"면서 "또 저는 계속 남자 배우들과 연기를 했는데, (아내 역할) 여배우가 누가 될지 궁금해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염정아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남편 역할을 황정민이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안 할 수 있겠느냐"면서 "제게도 쉬운 선택이었다"라고 화답했다.

황정민은 데뷔 31년 만에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염정아에 대해 "너무 좋았다. 선하고 여자 같은 느낌이 있다. 동료들을 챙기는 따스한 에너지가 있어서 저는 그 안에 파고 들어가서 열심히 했다.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라고 극찬했다.
염정아 역시 "저희가 액션이 많다 보니까 선배님이 먼저 현장에 오셔서 체크를 다 해주셨다. 저는 제 연기만 하면 되는 현장이라 감사했다"면서 "다른 후배들도 선배의 따뜻한 배려 속에 행복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크로스'는 오는 9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