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치발리볼 국대 미녀 2인방 그라비아 데뷔 '파격'

2024-08-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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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 미녀 골퍼' 안신애도 그라비아 화보 촬영

일본 그라비아에 출연한 키누가사 노아(왼쪽)와 키쿠치 미유. / 유튜브 채널  '주간 플레이보이'
일본 그라비아에 출연한 키누가사 노아(왼쪽)와 키쿠치 미유. / 유튜브 채널 '주간 플레이보이'
키쿠치 미유와 키누가사 노아.  / 유튜브 채널  '주간 플레이보이'
키쿠치 미유와 키누가사 노아. / 유튜브 채널 '주간 플레이보이'

일본 현역 여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콤비가 '그라비아'(비키니 또는 세미 누드 영상물)에 출연해 화제다.

최근 구독자 120만명의 일본 남성 잡지 '주간 플레이보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8년 LA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비치발리볼계 기대의 신인이 그라비아 도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두 명의 젊은 일본 여성이 해변에 설치된 비치발리볼 코트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과 한 전통 가옥에서 수박을 먹고 있는 장면 등으로 꾸며져 있다.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제법 노출이 있는 수위다.

영상에 출연한 배우는 키누가사 노아와 키쿠치 미유다.

이하 키누가사 노아. / 키누가사 노아 인스타그램
이하 키누가사 노아. / 키누가사 노아 인스타그램
키누가사 노아 인스타그램
키누가사 노아 인스타그램
키누가사 노아 인스타그램
키누가사 노아 인스타그램

23세 동갑인 이들은 중·고등학교 배구부 동창으로 같은 대학을 진학해 나란히 일본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발탁된 단짝이다.

2019년 일본 전국 고교 여자선수권 (마돈나컵) 우승, 2022년 일본 전국 대학 우승에 이어 2022년 브라질 세계 선수권 대회를 제패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키누가사 노아는 국내에서 일본 비치발리볼 미모 1위로 추앙되며 상당한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하 키쿠치 미유. / 키쿠치 미유 인스타그램
이하 키쿠치 미유. / 키쿠치 미유 인스타그램
키쿠치 미유 인스타그램
키쿠치 미유 인스타그램

일장기 마크를 가슴에 품고 국제무대에 섰던 이들이 선정적인 콘텐츠로 분류되는 그라비아에 출연한 데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본 여자 국가대표 선수의 그라비아행은 새삼스러운 사건은 아니다.

지난 2015년 일본 대표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카타히라 아카네도 그라비아 데뷔작을 발표했다.

2000년대 들어 그라비아 모델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달라진 것이 한몫했다. 그라비아 아이돌이 배우 가수 방송인으로 보폭을 넓히거나, 반대로 사회 곳곳의 유명인이 그라비아 화보를 찍는 사례가 많아졌다.

그라비아에 출연한 안신애. / 안신애 인스타그램
그라비아에 출연한 안신애. / 안신애 인스타그램

그라비아 모델은 한국 스포츠 선수와도 무관치 않다. 2017년엔 '미녀 골퍼’ 안신애(당시 27)가 그라비아 화보를 촬영해 주목받았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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