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휴일 볼만한 영화...혜리 주연 신작 '빅토리' 관심 집중 (+스틸컷)
2024-08-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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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 8월 14일 개봉
혜리(이혜리) 주연 신작 영화 '빅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빅토리'는 광복절 휴일에 볼만한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영화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빅토리'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우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영화다.
영화 '빅토리'의 시간적 배경은 1999년이다.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경남 거제의 한 상업고등학교에 다닌다. 이들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응원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를 결성하고 치어리딩을 배우게 되며 겪는 일들을 영화에 담았다.
영화 '빅토리'는 국내 극장가에 오랜만에 나온 선한 영화다. 폭력과 범죄, 혐오 등의 소재 대신 다른 사람과 자신의 삶을 향한 응원과 우정, 가족애, 꿈 등을 영화의 주된 소재로 삼았다.
영화 '빅토리'에 나오는 자로 잰 듯한 치어리딩 안무도 볼거리다. 혜리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은 치어리딩 장면 준비를 위해 3개월간 하루 8∼9시간씩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인 혜리는 치어리딩뿐만 아니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소화한다.
이 작품은 코미디적 요소도 담았다. 경남 사투리로 툭툭 뱉는 유머러스한 대사는 관객들의 웃음보를 건드린다. 그 시절 유행한 머리 모양이나 옷, 노래도 추억을 자극한다.
혜리는 지난 5일 영화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춤을 췄는데 그동안 춰오던 것과 달라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했다. 치어리딩 안무는 저희(배우들) 사이에서 춤이 아니라 스포츠가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필선(극중 역할)의 열정과 순수함이 좋았다. 소화하기 어려웠던 역할이었지만 제게 아주 특별한 의미의 캐릭터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 '빅토리'는 수요일인 8월 14일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다음은 영화 '빅토리' 스틸컷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