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푹푹 찌는데 언제까지 덥나요?…'날씨 예보' 또 바뀌었다

2024-08-07 10:03

add remove print link

이번 무더위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

예상이 또 깨졌다.

광복절(15일)을 지나서까지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폭염 자료 사진. 무더위는 최소한 광복절을 넘어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7일 중기예보에서 10~17일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절기상 입추인 7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 연합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폭염 자료 사진. 무더위는 최소한 광복절을 넘어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7일 중기예보에서 10~17일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절기상 입추인 7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 연합뉴스
7일 연합뉴스는 기상청 예보를 확인해 더위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무더위는 최소한 광복절 넘어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7일) 오전 중기예보에서 10~17일 기온이 아침 23~26도, 낮 30~35도로 평년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8일(목요일)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강수량 등이 더위를 해소할 수준은 못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애초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광복절 무렵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앞서 지난 5일 연합뉴스는 기상청 예보를 토대로 최소 열흘은 더 지금처럼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나오고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씨는 최소한 광복절(8월 15일)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편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간밤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또 열대야가 나타났다. 습도가 높고 밤하늘에 많은 구름이 지나며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서울은 17일, 강원 강릉은 19일, 제주는 23일 연속 열대야를 겪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