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제13대 김형석 관장 취임
2024-08-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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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재조명과 역사교육 강화에 중점

독립기념관은 제13대 관장으로 재단법인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의 김형석 이사장이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김형석 신임 관장은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오산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며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총신대학교 교수,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 한민족복지재단 회장, 고신대 석좌교수를 역임하며 풍부한 학문적 경력을 쌓았다.
김형석 관장은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이사장으로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선양 홍보 방안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선생에 관한 연구’, ‘일재 김병조의 민족운동’, ‘끝나야 할 역사전쟁’ 등이 있다.
신임 김형석 관장은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꿈과 미래를 심어주는 곳으로 국민이 즐겨 찾는 독립기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중점 추진 과제로는 ▲정부와 연계한 광복 80주년 행사 성공적 개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활성화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기관 경영혁신 고도화 등이 있다.
김형석 관장의 임기는 2024년 8월 8일부터 2027년 8월 7일까지로, 3년간 독립기념관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