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속에... 트로트 가수 양지은,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2024-08-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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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제주도에 마련될 예정
가수 양지은이 8일 부친상을 당했다.
양지은 측 관계자는 이날 "양지은의 부친이 8일 오후 5시께 서울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빈소는 제주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9일 양지은의 아버지를 제주로 모실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서울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은은 최근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양지은은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드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양지은은 2010년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위해 왼쪽 신장을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지은은 수술 이후 후유증으로 가수의 꿈을 포기했으나, TV조선 트로트 예능 '미스트롯 2' 톱에서 진을 수상하면서 다시금 가수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양지은은 치과의사 남편과 슬하에 함께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