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배우가 무려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넷플릭스서 드디어 공개된다는 '신작' 영화 정체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되는 영화 '크로스'가 드디어 공개된다.

'크로스'는 9일(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이 영화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함께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예고편, 스틸컷 등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은 이 영화는 국내 톱배우 황정민과 염정아의 환상적인 케미로 벌써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크로스'를 본격적으로 시청하기 전 알고 있으면 더 좋은 내용들이 있다. 영화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킬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이다. 황정민은 베테랑 주부 '강무' 역을 맡아 아내를 내조하는 남편으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과거의 비밀을 감추고 있는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반면 염정아는 전직 사격 국가대표이자 강력범죄 수사대의 에이스 형사 '미선'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와 코믹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이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크다.

두 번째 포인트는 아드레날린 넘치는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의 조화다. '크로스'는 다양한 액션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카체이싱 장면은 '분뇨 수거차(비움 환경차)'를 이용해 코믹한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전직 국군정보사령부 특수 요원 '강무'와 아시안게임 사격 은메달리스트 '미선'의 총기 액션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지하벙커에서의 공조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길 것이다.

마지막으로 '크로스'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락 액션 영화로, 가족이 함께 모여 시청하기에 적합하다. 이 영화를 연출한 이명훈 감독은 "'크로스’는 재미가 있고, 지루함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머러스한 설정과 재치 있는 대사들이 영화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속 캐릭터들의 티키타카와 코믹한 상황들이 더해져, '크로스'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에는 황정민, 염정아 외에 전헤진, 정만식 등 쟁쟁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특히 사별의 아픔을 겪은 전혜진은 '크로스'가 복귀작이 됐다.

먼저 전혜진이 연기한 '희주'는 강무의 옛 동료로,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강무와 함께 다시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특수요원이었던 과거를 숨긴 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무의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사건을 몰고 오는 희주의 등장은 극의 다이내믹한 전개를 이끌며 긴장감을 더한다.

미선의 든든한 동료이자 강수대의 팀장 '상웅' 역은 정만식이 맡아 유쾌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정만식은 극 중에서 미선을 비롯한 강수대 팀원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