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했던 사격 김예지 인스타 업로드…현재 상태 알려졌다

사격 김예지가 12일 인스타그램을 업로드했다.

김예지는 지난 9일 열린 기자회견 도중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져 걱정을 자아냈다.

김예지는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걱정 많으셨죠?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셨다 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여러분께서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남은 시합 파이팅해보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예지는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며 화제가 됐다.

김예지는 지난 9일 오전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터뷰 중 경련과 함께 쓰러졌다. 그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10분 만에 회복됐고 곧바로 전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예지가 9일 실신한 원인은 과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예지가 입원한 전주 대자인병원 응급의학과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에 "김예지 선수가 과로에 따라 휴식이 필요하다. 혈액검사와 CT 검사, X-레이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안정을 취해야 하며 조만간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도 "의료진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했으며 많이 자고 많이 먹으라는 조언을 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12일 올라온 김예지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