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2024학년도 학과 특성화 사업(Global Mind Fellowship) 실시

2024-08-1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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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문역량 강화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2학년과 3학년 재학생(7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과 특성화 사업(Global Mind Fellowship)’을 호주 Massage School of Queensland에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자격증 취득을 통해 글로벌 전문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대상 치료적 마사지 실습을 통한 글로벌 임상 실무 능력과 외국어 능력을 높이고자 ‘글로벌 전문역량 강화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우리 대학 대학혁신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호주 정규 18주 Certificate Ⅳ 과정을 사전 국내 대학 학과 전공과목 이수를 통한 선수학점을 인정받는 RPL(Recognition of Prior Learning) 제도를 활용하여 물리치료 관련 호주 정부 및 협회등록 교육과정을 주 5일 수업으로 4주 동안 집중적으로 이수하고 진료센터를 통한 외래환자의 임상적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전공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환자를 직접 평가하고 물리치료의 도수치료 파트인 치료적 마사지(Therapeutic massage)를 적용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국가공인 Certificate Ⅳ Massage Therapy Practice 자격증을 취득함에 따라 취업비자를 가지고 호주나 뉴질랜드, 덴마크 등에 해외 취·창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본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에서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프로그램 안내의 도움 85.8% ▲학습활동에 도움 85.7% ▲학습 동기 유발에 도움 100% ▲실제 학습활동에 활용 계획 85.8% ▲프로그램 운영 기간의 적절성 100% ▲프로그램 장소 및 기자재 사용 만족 100%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 85.8% ▲전반적인 만족도 85.8%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호주에서 스웨디시, 딥티슈, 의료 마사지 테크닉을 배우는 경험은 정말 뜻깊었다. 각각의 마사지 기술은 후련함과 깊은 이완을 제공하며, 신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스웨디시는 긴장을 풀어주고, 딥티슈는 깊은 근육층을 타겟으로 통증을 완화한다. 의료 마사지는 특정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어 치료 효과를 강조했다. 호주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현지인들과의 소통은 큰 의미가 있었다. 이 모든 경험이 물리치료사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호주 글로벌 전문역량 강화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고, 서양 사람을 대상으로 실습해 다양한 체격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전신 마사지를 배울 때는 동기들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상대적으로 수월했으나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고객마다 뼈대, 근육의 모양 등 모든 것이 달랐기에 어떤 마사지를 선택해서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고객의 의료기록을 확인하며 실습 전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고 집중적으로 마사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고, 실습 후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더 나은 방식을 찾아나갈 수 있었다. 평일에는 열심히 전공 능력을 기르고, 주말에는 호주를 관광하며 동기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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