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결방 여파 있다? 없다?… 넷플에도 올라오는 드라마 '굿파트너', 깜짝 놀랄 시청률
2024-08-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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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인기 끌고 있는 '굿파트너'
매회 충격 엔딩 거듭되며 시청자들 대거 유입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최근 방송된 7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제공)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7회는 수도권에서 18.7%, 전국에서 17.7%,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5%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날 방송된 6회 시청률인 13.6%보다 무려 4.1%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이로써 '굿파트너'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2049 시청률에서도 6.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올림픽 결방의 여파가 전혀 없었던 셈이다.
'굿파트너'는 2024 파리올림픽 영향으로 지난달 26일 방송 이후로 약 3주간 결방했다. 드라마는 방송 재개 후에도 인기를 유지했다. 결방 전 방송된 5회보다 6회가 더 높은 시청률을 찍으며 승승장구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7회에서는 주인공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의 부모 사이에 얽힌 숨은 사연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차은경은 이혼을 준비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상(지승현)과의 갈등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차은경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정적인 여운을 남겼고, 최사라(한재이)가 임신을 확인하며 충격의 엔딩을 맞이했다.
한유리의 아버지 내연녀 김희라(이진희)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김희라는 과거의 일들을 언급하며 차은경과의 갈등을 유발했고, 차은경은 김경숙(서정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차은경은 자신이 변호사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게 되었고, 과거의 행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차은경은 김경숙과의 대화를 통해 이혼과 관련된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게 되었고, 딸 김재희(유나)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김지상과 최사라 사이의 갈등도 드라마의 주요한 갈등 요소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최사라가 느끼는 불안과 질투는 두 사람의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그런가 하면, 이번 7회 엔딩은 충격적이었다. 차은경은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반면, 최사라(한재이)는 임신 테스트기의 두 줄을 보고 웃음을 짓는 장면은 다음 회차에 대한 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지승현, 한재이 등이 주, 조연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