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성황리 종료…전북특별자치도 종합 우승

2024-08-19 14:20

add remove print link

아산시에서 열린 KeG 전국 결선, 4,800여 명 참여… 충남 이스포츠 산업 발전 기대

2024 제16회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 / 아산시
2024 제16회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 / 아산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의 전국 결선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총 4,800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전략 종목으로 추가된 ▲스트리트 파이터 6(개인전)까지 총 3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샤이’ 박상면과 전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신보석이 온·오프라인 중계를 맡아 대회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개회식은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게임 OST 연주로 화려하게 시작되었으며, 이어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틀간의 경기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상남도가 2위, 인천광역시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이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학 방탈출, 최신 보드게임, 게임 코스프레, 푸드트럭 등 40여 개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틀 동안 모든 기량을 쏟아부은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충남도가 추진 중인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이 2025년 아산시 배방읍에 건립되면, 충남의 이스포츠 메카 조성과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