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한 적 없었는데…” 중국집서 배달된 '생수'를 함부로 마시면 안 되는 이유

2024-08-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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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병원에 이송되자 중식당 주인이 남긴 말

중국집서 배달된 생수를 함부로 마셨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양주시 덕계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중식당에서 배달된 생수를 마신 작업자가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참고 사진입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참고 사진입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1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낮 12시 35분께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 있던 두 명의 작업자 중 한 명인 40대 남성이 생수를 마신 직후 구토를 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작업자인 20대 남성도 같은 생수를 마셨으나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발단은 생수에서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신고였다. 이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하여 상황을 확인했다.

해당 생수는 중식당에서 배달된 것으로, 공사 현장의 작업자들이 주문한 음식과 함께 도착했다.

경찰은 해당 중식당의 주인을 추적해 생수가 배달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식당 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재활용처리장에서 액체가 담긴 빈 병을 주워서 재활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양주시청은 문제의 생수 성분을 분석 중이며, 중식당을 압수수색 하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음식을 안전하게 제공해야 할 중식당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재활용할 게 따로 있지", "가게 어디인지 찾아내서 문 닫게 해야 한다.", "마시는 물 가지고는 장난치지 말자", "재활용 병을 쓸 생각은 어떻게 한 거지",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물 한 병 얼마나 한다고 그거 아끼려고 페트병 주워 정수기 물 담아 보냈구먼", "생수도 겁난다.", "의심 없이 마셨을 텐데 이게 뭔 일이래요" 등 반응을 보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참고 사진입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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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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