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코스트코, 오픈 첫날 '열광'…이게 정말 한국에서 가능해?
2024-08-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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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과 동시에 '이것'으로 화제
코스트코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2일 정식 개장한 코스트코 청라점은 약 14개월의 공사 끝에 문을 열었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국내 19번째 코스트코 매장으로, 청라동 투자유치 용지에 5만8746㎡의 부지에 건립됐다.
이번 청라점은 기존의 매장과 차별화된 구조로, 승강기나 무빙워크 없이 단일 층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할 수 있는 미국식 표준형 매장으로 설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형태로,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에는 프리오픈식이 열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주요 인사들과 코스트코 본사 및 코스트코코리아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원석 청장은 "코스트코 청라점의 개장은 청라뿐만 아니라 인천시 서구 일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청라점의 오픈을 통해 1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이 중 53명은 서구 주민으로 채용되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한 코스트코의 경영 방침을 반영한 결과다.
청라점의 개장은 청라국제도시의 잠재력을 반영한 것으로, 코스트코코리아 측은 "앞으로도 청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청라점의 개장은 유동 인구의 증가를 통해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청라국제도시의 높은 구매력과 생활 수준을 감안해 만들어진 이 매장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각종 SNS에서는 청라 코스트코 오픈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개장 첫날 현장 사진을 올린 일부 누리꾼들은 "평일인데도 이 정도라니, 주말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신상 매장은 역시 가봐야죠", "오픈런이 장난 아니네요", "줄이 너무 길어서 피난 용품 사는 줄 알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