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4-08-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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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농기계연구센터 유치로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모델 기대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 예산군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 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지난 22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농기계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R&D) 구축 사업 및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충남도와 예산군은 센터, 부지, 산업 여건 조성을 담당하며, 충남대학교는 연구개발지원과 인력 양성, 한국기계연구원은 연구인력 및 연구장비 지원, LS엠트론은 농기계 및 연구장비에 대한 기술지원과 신사업 발굴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될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공모 예정이다. 공모에 당선될 경우 총사업비 약 200억 원이 투자되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 내에 R&D 지원센터가 구축되고 디지털 농기계 솔루션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의 농업기계연구소를 유치하여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육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농업기계 관련 대기업 및 중소기업 연구소와 공장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국내 최초의 농기계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예산군과 충남도가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육성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