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때려잡았다…공개 직후 '1위' 등극한 차승원·김선호 액션 스릴러

2024-08-23 17:57

add remove print link

박스오피스 1위 '에이리언: 로물루스' 누르고 인기 콘텐츠 1위 오른 드라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누르고 인기 콘텐츠 1위에 등극한 드라마 정체에 이목이 쏠렸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스틸컷 /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스틸컷 / 디즈니플러스

23일 왓챠에 따르면 영화 ‘신세계’, ‘마녀’의 박훈정 감독의 첫 드라마인 ‘폭군’이 지난 14일 공개 후 인기 콘텐츠 1위에 등극했다.

왓챠는 23일 8월 4주차(8월 15일~8월 21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다.

8월 4주차 1위를 차지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영화 ‘마녀’의 세계관을 잇는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한층 더 확장된 ‘박훈정 유니버스’와 더불어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등 쟁쟁한 배우진의 열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빌런으로 변신한 김선호는 김강우와 역대급 빌런 티키타카를 펼치며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극 중 김선호는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대의를 위해 폭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일 수 있는 최연소 우두머리 최국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외에 배우 조윤수가 킬러이자 금고 기술자인 채자경, 차승원이 전작 암살요원인 임상, 김강우가 미국 정보기관 요원 폴을 연기했다.

왓챠피디아  HOT 10 8월 4주차 순위 / 왓챠
왓챠피디아 HOT 10 8월 4주차 순위 / 왓챠

1위 ‘폭군’의 뒤를 이어 2위 ‘에이리언: 로물루스’, 3위 ‘트위스터스’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2위에 오른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뒤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을 받으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4일 개봉 후 약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0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스틸컷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스틸컷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어서 4~7위에는 각각 정해인·정소민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변요한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장나라·남지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손현주·김명민 주연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등 신규 진입 작품들과 기존 방영작들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8~10위는 조정석 주연의 영화 '행복의 나라'와 '파일럿', 혜리·박세완 주연의 영화 '빅토리'가 각각 차지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