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 오늘(26일) 특급 소식 발표… 그런데 김동률까지?

가수 이적이 다음 달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는 "이적이 다가오는 9월 말 새 앨범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신보는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Trace'이후 4년 만이다"라고 덧붙였다.

신곡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로,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최근 이적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 이적 콘서트〈이적의 노래들>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4회차 전 공연에 동료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새롭게 발매되는 이번 신보 역시 공연에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적은 지난 1995년 패닉 1집 앨범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달팽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에 믿고 듣는 뮤지션 이적이 이번 신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