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확산에 피해 예방 총력
2024-08-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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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 맞춰 학생·학부모 대상 교육·캠페인 실시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 각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불법 딥페이크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도내 학생 피해자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27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각급 학교에 긴급 공문을 발송해 피해 예방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피해자 발생 시의 후속 조치 등을 안내했다. 또한 예방 교육과 함께 피해 발생 시 피해자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하는 양성평등주간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달 발행되는 네모소식지를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 자료 중 디지털 성범죄 관련 자료를 안내하여 이번 딥페이크 사건과 관련한 예방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며 “도내 학교에 피해 사례가 있는지 주시하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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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광수 기자
hongsung7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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