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당선
2024-08-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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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회장직 이어 두번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27일 이 회장은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직에 당선됐다.
이 회장은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2017년에는 제17대 회장직에 선출된 바 있다.
이 회장은 “1000만 노인을 대표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한노인회 연합회장님과 지회장님, 노인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노인회가 노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기업 차원에서1조 1800억원이 넘는 비용을, 개인으로는 265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역사 바로 알리기를 비롯, 전국 100여 곳이 넘는 초·중·고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인 ‘우정(宇庭)학사’를 설립·기증하고, 캄보디아·라오스에 버스 2000대 기증, 군부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국가와 분야, 대상을 막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