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볼보 몰던 3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사고…5명 부상 (사진)

2024-08-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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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등 조사할 예정

경기 부천에서 운전미숙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사고로 5명이 부상당했다.

부천에서 볼보 차량이 택시를 들이 받아 운전자와 승객 등 5명이 다쳤다고 30일 뉴스1이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확인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15분쯤 부천 원미구 중동에 있는 부천소방서 앞 사거리에서 30대 여성 A 씨가 몰던 볼보 차량이 앞서가던 70대 B 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충격을 받은 택시는 튕겨 나가면서 인근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고서야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볼보 차량 운전자인 30대 여성 A 씨와 그의 딸 등 2명이 머리와 등 부위를 다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택시기사 B 씨와 승객 2명 등 3명도 허리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5명 모두는 생명에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볼보 운전자 30대 여성 A 씨가 운전미숙으로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는 뉴스1에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살피면서 A 씨의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종합적으로 조사한 뒤 A 씨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부천에서 벌어진 볼보 차량 사고 현장 사진이다.

부천 교통사고 현장 사진. 29일 부천 원미구에 있는 도로에서 볼보 차량을 몰던 30대 여성이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로 모두 5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볼보 차량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천소방서 제공-뉴스1
부천 교통사고 현장 사진. 29일 부천 원미구에 있는 도로에서 볼보 차량을 몰던 30대 여성이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로 모두 5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볼보 차량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천소방서 제공-뉴스1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 부천소방서 제공-뉴스1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 부천소방서 제공-뉴스1
사고 현장 모습 / 부천소방서 제공
사고 현장 모습 / 부천소방서 제공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