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배우 지승현, 결국 2차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유)
2024-08-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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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드라마 '굿파트너' 역할에 대한 사과 전해
배우 지승현이 다시 한번 대중 앞에서 사과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승현의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앞서 지승현은 유튜브 채널 'SBS'를 통해 드라마 '굿파트너' 속 자신의 역할(김지상 역)에 대해 사과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정말 죄송하다. 먼저, 저의 불륜으로 극 중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차은경(장나라 분)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저의 불륜 상대인 극 중 최사라(한재이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는 두 집 살림이라는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죄송하다. 저 때문에 '저혈압이 치료됐다', '목이 막혀 죽을 것 같다. 사이다가 필요하다'라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딸 김재희(유나 분)에게도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승현은 이날 “지난 영상에서 딸에게 사과를 전하지 않아 시청자 여러분의 공분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딸 김재희에게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또한 지승현은 과거 MBC 드라마 ‘연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안은진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지승현은 ‘구원무’를 다시 소환해 ‘길채 낭자’(안은진 분)를 아프게 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이 제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 탓”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섞어 진중하게 사과했다.
지승현의 사과 영상은 ‘굿파트너’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차은경과 김지상의 이혼 공방이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굿파트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