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LINC3.0사업단,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2024-08-31 14:11

add remove print link

시각융합디자인학과 'AI 쏠라'팀은 대상, 'AI 바리깡'팀은 장려상

호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정제평)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광주권 5개 대학 LINC 3.0 사업단(호남대,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광주대)과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함께하는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권 5개 대학과 ESG 경영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개최된 경진대회로, 50여 명의 대학 관계자 및 학생과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ESG 경영 실천 아이디어를 주제로 각 대학 참여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대학과 기업간 협업 및 혁신과정을 공유했으며,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 'AI 쏠라'팀(지도교수 이재용)은 ‘태양광 자율주행 식품 판매점’으로 대상을, 'AI 바리깡'팀(지도교수 이재용)은 ‘AI 인공지능 자율주행 잔디 깎기 로봇–코스모우(Course Mou)’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AI 쏠라’팀은 사회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여 저탄소 친환경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새로운 디자인 개념과 비전 그리고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AI 쏠라'팀 이술람미 학생(3학년)은 "ESG 경진대회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면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고, 같이 노력해준 팀원들과 격려해주신 이재용 교수님 덕분에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각융합디자인학과 송광철 학과장은 “특히 광주·전남이 고령화되는 사회적 현실과 광주에 소재한 한국광기술원의 태양광에너지 기술과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디자인 개념으로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가 융합되어 대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면서 “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는 광주·전남의 지역사회에서 디자인 교육으로 탄탄한 입지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대에 선도하는 교육으로 타 대학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학과의 역량강화 노력을 소개했다.

정제평 LINC3.0사업단장은 "광주권 5개대학 공유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취업률이 상승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