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축제' 페스타 기간부터 가격·챙길 것 모두 공개

2024-09-03 11:37

add remove print link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가을축제에서 '맛집·멋집 챙겨 투어' 카드로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자라섬 꽃 페스타 남도 꽃정원 꽃축제 모습. /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 남도 꽃정원 꽃축제 모습. / 가평군

가평군은 9월과 10월에 가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용 지역화폐를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현재 가평은 자라섬 가을꽃페스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청춘역1979창작가요제, 우리동네 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또 수목원, 레일바이크, 집라인, 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명지, 화악, 석용, 운악, 유명산 등 명산도 가을철 등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평군은 2025~2026년 경기도종합대회를 앞두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평군은 타 지역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카드를 출시했다.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카드는 15만 원을 충전하면 2만 5000원이 추가된 17만 5000원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인센티브는 최대 4번까지 받을 수 있으며,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가평군의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카드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성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가평맛집·멋집챙겨투어 카드의 인센티브 혜택은 1년에 4번까지 이용할 수 있어 최대 10만원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며, "산수가 수려한 가평에 오셔서 멋진 경치와 축제도 즐기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 자라섬은 가을철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특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즈 애호가들은 물론, 다양한 음악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라이브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청춘역1979창작가요제는 신인 가수들의 무대를 제공하며, 우리동네 콘서트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평군은 이러한 축제들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지역화폐를 사용해 지역 상권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혜택으로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