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걷기 여행 브랜드 '코리아 트레킹 트립', 어떤 매력이?
2024-09-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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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개발 예정
한국의 걷기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브랜드가 첫 선을 보였다.
3일 국내외 트레킹 여행 전문 승우여행사가 외국인을 위한 걷기 여행 브랜드 ‘코리아 트레킹 트립(Korea trekking trip)’(이하 KTT)을 런칭했다.
이 브랜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외국인 관광객과 거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T는 서울과 지방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여러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당일 여행부터 8일 이상 장박여행까지 다양한 일정이 제공된다.
특히 서울을 숙소로 정하는 외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서울에서 출발하고 서울에서 해산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전용 차량, 식사, 숙소 등 외국인들이 직접 예약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포함한 풀패키지 여행으로 제공돼 보다 편하게 지방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에는 영어 가이드가 동행해 트레킹을 포함한 전체 일정을 함께한다. 최소 5인부터 최대 30인까지 동행하며, 올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으로 단풍 트레킹을 떠날 예정이다.
여행지는 서울의 북악산, 인왕산, 북한산과 지방의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덕유산이다. 단풍 시기에 맞춰 이달 중순부터 출발하며, 당일 또는 체류형 여행 모두 운영된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한국에 아름다운 길이 많다는 것을 외국인에게도 알리고 싶어 ‘코리아 트레킹 트립’을 새롭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는 한국의 자연경관을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걷기 여행은 최근 몇 년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연 속에서의 여행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승우여행사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KTT를 기획했다. 이 브랜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자연을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KTT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지방의 전통 시장을 방문하거나 지역 특산물을 맛보는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KTT의 런칭은 한국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승우여행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환경 보호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