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들어오는 '자금성' 사진

2012-12-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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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들이 제대로 보기에 하루 코스로는 좀 힘들고, 한 바퀴를 다 돌아보고도 어디가


속속들이 제대로 보기에 하루 코스로는 좀 힘들고,
한 바퀴를 다 돌아보고도 어디가 어딘 지 알 수 없다는 궁궐이 바로
베이징 쯔진청(紫禁城,자금성)이죠.

이름조차 가장 고귀해 접근하기 어렵다는 자(紫)자에다
금지한다는 금(禁)자까지 합쳐 놓았네요.
그래서 영어로는 '금지된 도시'(Forbidden city)라 불리죠.

중국인을 비롯하여 동양인들은 하늘의 별자리 중에도
으뜸가는 별자리를 자궁(紫宮)이라 하고,
중국인들은 황제가 머무는 궁에 주로 이 글자를 붙입니다.
심지어 중국에선 호텔 역시 이 글자가 들어간 곳은 화려하기 그지없지요.


사진 위쪽 왼편에 큰 호수가 보이는군요. 바로 이 호수변에 중난하이(中南海)라는 구역이 있죠. 중난하이는 현 중국 지도부가 상주하다시피하면서 대륙을 다스리는 권력 심장부랍니다.


쯔진청의 평면도를 보시면 위 사진이 잘 이해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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